만복열무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무일기 +378] 하엘이가 너무 이쁘다 ㅎㅎ 요즘 하엘이는 준이랑 놀려고 자주 귀찮게 한다. 하엘이가 젠가 블록으로 준이 머리와 눈을 찍었다. 준이 가르치듯이 하엘이도 하면 안된다고 가르쳤다. 하엘이를 재우려고 같이 누웠다. 엄마! 하고 부르길래 아빠라고 했더니 아빠! 라고 한다. 엄마, 아빠 발음도 진짜 정확해 졌다. 재우는데 덤블링을 어찌나 잘하는지 나에게 박치기를 엄청나게 한다. 내 손을 잡고 짝짜꿍을 시키면서 엄청 좋아하고, 기분이 좋아서 시종일관 방긋 웃는게 정말 사랑스럽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보기 [만복일기 +1392] 준이가 부쩍 철이 들은 것 같다 준이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구례로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을 보니 아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온 것 같다. 할아버지가 준이 다리가 아플까봐 안아줄까? 했더니 준이가 "괜찮아요 할아버지 힘들잖아요"라고 했다고 한다. 여행 다녀와서 어린이날이 몇일 지났지만 외할머니, 할아버지와 선물을 사러갔다고 한다. 준이가 또 타요 친구들을 골랐다고 한다. 집에서 타요 친구들 가지고 놀지도 않으면서... 내가 준이를 데리고 집에 오는 길에 준이에게 물었다. "준이야 큰 장난감 골라도 괜찮은데 다른 거 갖고 싶은 거 없었어?" 준이가 "고고다이노 갖고 싶었는데 참았어요"라고 했다. 지금까지 준이가 장난감 사달라고 무리하게 떼 쓴 적이 없었다. 부모가 항상 거절을 해서 그런 것인지..? 큰 맘 먹고 사줄려고 할 때도 자제하고.. 더보기 [열무일기 +371] 하엘이가 아빠! 아빠! 를 넘 잘한다 하엘이가 옹알이를 시작하면서 부터 엄마보다 아빠!를 더 잘한다. 오늘은 아주 소리지르기까지 합세해서 아뺘!! 이런 수준까지 외쳤다 ㅎㅎ 온갖 궁금한 것 투성이어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 모든 것을 탐험한다. 하엘이의 웃음에 내 마음은 사르륵 녹는다 더보기 [만복일기 +1386] 준이의 첫 사과 (친구에게) 나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와이프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었다. 준이가 놀이터에서 친구 리안이를 발로 눌러서 숨을 못쉬게 했다고 한다. 와이프는 준이에게 리안이에게 영상통화로 사과를 하라고 했다. 준이는 싫다고 했다. 시무룩해진 준이는 자기 방에 들어가서 힘없이 누워있었다. 나는 준이에게 갔다. 하엘이도 나를 따라 들어왔다. 준이가 하엘이 손을 잡아 당겨서 침대 난간에 올려서 아프게 잡았다. 나는 준이에게 "아빠는 준이가 사람들 아프게 해서 아주 실망을 했어"라고 얘기했다. 실망한 표정으로 한참을 쳐다보니 준이는 "사람들 때리지 않을거야"라고 조용히 말했다. "안 때릴거야"라고 또 조용히 말했다. 나는 준이에게 "아빠는 준이를 젤 사랑하고 항상 믿고 있어" 라고 응원해 주었다.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더보기 하엘 첫돌 하엘이의 첫돌이다 너무 이쁜 하엘이와 이쁜 우리 가족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타니CC에서 뷰가 가장 좋은 자리에서 식사했다 부모님들이 특히 좋아하셨다 하엘이 컨디션도 아주 좋았고, 예쁜 웃음 많이 보여주었다 준이 요환 이환이도 정말 즐거워했다 준이가 밥도 잘 먹고 하엘이도 이뻐해서 정말 좋다 아내가 돌상을 넘 이쁘게 준비했다 하엘이 돌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더보기 고통의 하엘이 이유식 전환 하엘이의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저녁이었다. 와이프가 돌이 되기 전에 젖병을 떼어야 한다고 어디서 보고 젖병 안주고 빨대컵으로 바꿨다. 이유식을 만들어서 억지로 먹이는데 하엘이는 먹기가 싫은가 보다. 짜증을 엄청 냈다. 배고파서 찡찡, 밥 먹기 싫다고 찡찡, 빨대컵 싫다고 찡찡 몇일 전에 하엘이가 RS바이러스로 후두염 진단을 받았다. 지금 몸 상태가 안좋은데 이유식 전환을 시도하는게 좀 가혹한 것 같았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 시도해 보라고 했다. 더보기 준이의 첫 경제교육(저축과 구매) 준이의 경제교육이 시작됐다. 지난주 토요일에 준이와 나는 병원에 다녀왔다. 준이의 감기가 아주 오래간다. 약국에 들러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준이는 약국에서 파는 (어린이 미끼용) 공룡 자동차를 갖고 싶었다. 나는 준이에게 계획 없는 소비는 할 수 없다고 얘기해 주었다. (실망한 표정이 역력한 준이) 그리고 저축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마침 집에 준이가 어린이집 졸업할 때 어린이집에서 받은 저금통이 있었다. 각종 집안일을 거들면 100원씩 주기로 했다. 일요일 아침에는 준이가 쌀을 씻고 밥을 했다. 두부도 잘라서 된장찌개 만드는 것을 도왔다. 일주일 내내 자기 전 장난감과 책 정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장난감과 책 정리를 무한 반복했다. 그리고 매일 저금통을 개봉해서 돈이 얼마나 모였는지 확인하고 아주 뿌듯해.. 더보기 준이는 문제가 있는 아이인가? No 믿음이 필요한 아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