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열무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복 육아기 156일 차 : 만복의 첫 크리스마스 19.12.25 전날 와이프 친구 커플을 초대해서 파티를 한 후 크리스마스 당일엔 성당을 갔다. 모처럼 성당을 가서 유아실에서 즐겁게 미사를 드린 후 신부님께 인사를 드렸다. 신부님께서 우리 만복이를 보고 아가천사야 너무 이쁘구나 해주셨다. 매우 기분이 좋았다. 우리 복이의 세례명은 베네딕토이다. 아직 세례 시즌이 아니라 받지는 못했지만 베네딕토의 애칭인 베니로 부르고 싶다. 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지 고민을 자주한다. 더보기 만복 육아기 138일 차 : 첫 장거리 여행 19.12.07 친구의 결혼식이었다. 가회동 성당에서 식을 했는데 그 전날에 올라와서 용인에서 자고 오전에 올라왔다. 만복이가 차를 타고 거의 4시간 동안 숙면을 취해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잘 올라왔다. 혹시나 복이가 깰까봐 중간에 쉬지도 않고 계속 꾸준히 올라왔다. 결혼식 당일날 올라가는 고속도로가 조금 막혔고 북촌 한옥마을은 살짝 내린 눈이 하얗게 덮여있었다. 와이프와 나는 조심스럽게 걸었다. 나는 특히 정장 구두를 신고 복이를 안고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고생 좀 했다. 그래도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해 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준이도 처음으로 이렇게 멀리 나오고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 와보고 우리 가족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따뜻한 분위기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카페에 들려서 쌍화차도 마.. 더보기 만복 육아기 129일 차 : 뒤집기 마스터! 우리 만복이가 이제 뒤집기를 자유자재로 하고 있다. 이제 나의 몸짓에 까르르 까르르 웃어준다 ^_______^ 더보기 만복 육아기 118일 차 : 신생아 삭발 만복이 머리가 몇 가닥 남지 않았다. 와이프는 골룸이라고 계속 놀려서 과감하게 배냇머리를 밀어주기로 맘먹었다. 나도 어릴적 머리숱이 많이 있지 않아서 스트레스였다. 이십대 때 머리에 드라이로 뽕을 띄우는 방법을 알고 나서 매일 신경을 쓰고 다녔었다. 준이도 머리숱이 없는게 내 영향이 큰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고민스러워하면 잘 얘기를 해줘야겠다. 베이비온 기계로 머리를 삭발시켜주었다. 아기용이라 부드럽고 손쉽게 밀 수 있었다. 만복이는 기계 소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얌전히 있었다. 덕분에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 완성되고 나니 아기가 빤딱빤딱 이쁜게 진작 밀어줄 걸 그랬네 라는 생각을 했다. 이쁜 우리 아기 두상이 돋보였다. 아기 동자 같았다. 그리고 속싸개에 싸서 신생아 놀이를 하니 넘 웃겼.. 더보기 만복 육아기 110일 차 : 만복 아빠 생일 만복아빠생일이다. 만복 레전드 영상을 선물한 만복이 ㅋㅋㅋ 장 운동을 하는데 레전드 방귀를 제대로 뀌어 주셔서 레전드 영상을 선물 받았다. 너무 웃겨서 몇번을 돌려봤다. 더보기 만복 육아기 103일 차 : 만복 백일상 19.11.02 만복 백일상을 준비했다. 떡과 과일 그리고 백일상 소품들로 치장했고 준이는 한복을 입혔다. 나와 리라 한복과 아주 잘 어울리는 파스텔 톤 한복이었다. 준이의 친가 외가 식구들이 모두 참석해 주셨다. 부모님은 준이에게 금반지를 포함한 선물을 해주시고 처가집에서는 준이를 위해 감동적인 편지를 읽어주셨다. 모두들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차이에 가서 점심 식사를 만족스럽게 하고 친가 식구들을 오랜만에 놀러왔기 때문에 사천 백천사에 가서 한바퀴 돌면서 구경을 하고 거기에 있는 카페에서 모처럼 시간을 잘 보냈다. 다음 날에는 진양호 카페에 가서 갈대숲과 함께 사진을 같이 찍었다. 요환이 이환이도 아주 만족했다. 더보기 만복 육아기 100일 차 : 만복 100일 편지 19.10.30 준이 백일을 축하하며!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단다 준이야 너가 잠을 푹~~ 자주면 좋으련만 새벽에 여러번 깨면서 엄마 아빠가 힘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우리는 준이의 미소와 애교를 보면 언제나 마음이 사르르 녹고 사랑이 넘쳤었지 ^^ 그 모습 하나 하나를 기억하고 있단다. 아빠가 준이의 100일을 기념하며 한 일이 무엇이냐하면 포토샵을 배워서 준이를 위한 사진 편집을 하여 평생 남을 수 있는 작품을 하나 만드는 것이었어 그래서 회사에서 포토샵 강좌를 3일동안 열심히 들었단다. 사실 직장인이 시간을 내서 이런 교육을 듣기가 어렵지만 너무나 즐겁게 배웠고 결과물을 낼 생각에 설레였었단다. 물론 엄마가 아빠가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해 주어서 갑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 이.. 더보기 만복 육아기 97일 차 : 만복 꼬까옷입고 진양호 나들이 만복 14주차 만복이 선물 받은 옷 중 같은 옷이 많아서 교환하기 위해 백화점에 갔다. 이쁜 맨투맨과 레깅스 세트가 있어서 돈을 거의 2배짜리 옷이라 돈을 얹어주고 새로 샀다. 사이즈는 좀 크게 사서 내년에도 계속 입히려고 한다. 민둥 머리 강아지가 크게 프린팅 돼있는 옷인데 복이와 넘 잘 어울린다 ^^ 흰 패딩 조끼까지 같이 입히면 아주 멋있다. 이 멋짐을 그대로 몰고 진양호로 달려 갔다. 쭌이는 차를 타면 바로 잠들어 주어서 넘 고맙다. 진양호 놀이터에서 준비해 간 음식을 먹고 동물원에 놀러 갔다. 호랑이랑 사진도 찍고 즐거운 산책을 하고 왔다. 나중에 더 크면 얼마나 좋아할지 궁금하다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