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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설민석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신 책이다.
제목만 보면 오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명하자면 누군가에 소유된 존재로서의 유전자에 대한 내용이 아니고 유전자 그 자체로서의 내용이다. 백인들의 지능이 흑인들보다 우월하다는 백인우월주의와 같은 내용을 옹호하는 맥락의 내용이 아니고 유전자 자체가 생존하기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기가막히고 상식을 뛰어 넘는 가설들이 많이 등장한다. 생물의 행동이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돼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성애는 유전자를 후대에 잘 보존하기 위한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나는 내 유전자를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소중해야 한다. 그렇지만 내가 나보다 내 아들 만복이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인간은 신념에 따라 행동이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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