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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 킵고잉 by 신사임당 주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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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나의 경제 선생님 주언규PD,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해 신세계를 열어주신 점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늘 킵고잉을 다 읽었는데 우연찮게 오늘 표절관련 강의/프로그램 논란으로 자숙을 갖으신다고 한다. 언제 이런 일이 벌어졌었나 놀랐다. 언제나 평범한 사람이었어서 이번 시련이 더 혹독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응원하고 있으니 좋은 모습으로 돌아 오시길 바란다. Keep Going!

 

인상 깊었던 부분

공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률이 괜찮은 업종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커질 시장에 리소스를 투입해야 한다. 갓병철 회장이 사업을 진행했던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

 

내가 선택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도하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다. 팔리는지 안 팔리는지는 팔아봐야 안다.

[복잡계에서 시도하는 횟수가 많은 것이 중요하다.]

 

나는 매주 일요일을 생각하는 날로 정했다. 그날은 어떤 것도 실행하지 않고 오직 생각만 한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행해야 할 일 목록을 짠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업무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나 개선안을 생각하지 않고 실행만 한다.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결과가 좋아도 행복해하지 않고, 결과가 나쁘다고 좌절하지도 않는다. 그저 실행할 뿐이다. 회사에 소속된 직원처럼 일하는 것이다.

[실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계속 생각해 왔는데.. 정작 실행을 제대로 하려면 제대로된 계획이 필요하구나..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하루는 생각만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렇게 행동 리스트를 분리해 놓으면 투입하는 단위 시간당 이익률이 높은 행동들을 골라낼 수 있다. 단순하지만 이익률이 높은 행동을 미리 정리해두면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도 쉽고 나 대신 실행할 사람을 고용할 수 있다. 고용은 시간의 복제다. 시간을 복제하면 수입이 늘어난다. 그리고 이런 시간의 복제가 늘어날수록 나는 생각만 하고 행동은 직원들이 하면 된다.

[행동 리스트 -> 고용 -> 레버리지 -> 자동화]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으면 자포자기 상태로 무기력감에 빠진다.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분리수거다. 우선 복잡하게 쌓인 문제들을 하나씩 분리한 다음 할 수 있는 것들은 처리해서 없애고, 할 수 없는 것들은 포기한다. 분리수거를 해서 제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 분리 -> 처리 or 포기 -> 제로]

 

돈을 많이 벌어서 세금을 내야 할 때면 '그냥 쓰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세금을 내더라도 돈을 모으는 것이 낫다.

[돈을 모으는 것이 낫다]

 

눈에 보이는 빅데이터가 아닌 사람의 감정에 타기팅을 한다면 어떨까? '감정에 타기팅을 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 지금 이 시대를 장악하고 있는 감정들 말이다. 내가 만든 콘텐츠가 이런 감정적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다.

[인간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감정 조절하는 뇌의 영역을 다친 사람은 아주 간단한 선택도 내리지 못한다고 한다. 즉, 수치를 따지고 조건을 비교해보고 하는 건 이성적이라고 하지만 결국엔 최종 결정은 감정이 내린다. 비즈니스 영역에서 조차 감정에 호소하는 전략이 주효하다.]

 

영상의 저변에 깔려 있는 연출과 기획 의도가 사실상 모든 부분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기획이 모든 것이다.]

 

'창업다마고치'는 회사 생활을 하거나 혼자 사업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타깃으로 정했다. '누군가 나를 도와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손을 내밀 곳이 없어 막막한 감정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그 감정을 공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그런 감정들을 타깃으로 잡고 나면 어떤 인물이 필요하고, 어떻게 연출해야 시청자들이 동질감을 느끼는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비즈니스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채널이 성장하려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보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헤아려 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예를 들어, 숙박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막막한 감정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그 감정을 공유하려면?]

 

검색량이 높은 검색어는 최근 바이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콘텐츠에서 추출할 수 있다. 이런 검색어 추출은 포털 뉴스 1~10위, 도서 베스트셀러 1~10위, 유튜브 1~10위 등 바이럴 상위 콘텐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초반에 우리는 아직 바이럴을 만들 수 있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바이럴의 파도를 타야 한다. 제목과 섬네일에 바이럴을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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