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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by 김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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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기능의학과 효소에 대해 진심

 

전체 맥락

현대의학은 단편적으로 병의 치료에만 국한되어 약을 쓴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몸의 전체 밸런스가 치료 과정 중에 깨져버리게 되는 각종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예를 들어, 당뇨병으로 인해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당 수치가 조절이 되지만 그 주사가 부작용을 일으켜 다른 합병증이 계속 발생하게 된다.(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이 책에선 이런 현대의학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인체의 자기회복 능력에 초점을 맞춘다.

자기회복에 원동력이 되는 핵심 요소는 바로 효소이다. 사람은 인체에 가진 효소를 소모하면서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효소가 다 소모되면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밥 먹으면 효소로 소화시키고, 신진대사에 효소가 사용된다고 한다. 발효효소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여 몸에 유익한 효소를 쌓아서 효소 많이 늘리면 좋다고 한다.

사람이 아플 때 밥 맛이 떨어지는 것이 소화에 쓰는 효소를 자가치유에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물단식을 하면 혈액에 칼슘이 빠져 나와 골다공증이 생긴다고 한다. 대신 효소식을 하면서 단식을 하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채워지고 지방도 원활하게 분해된다고 한다. 단편적으로 생각해도 효소식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일단 간편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 아닌감? 

 

인상 깊은 부분

수은은 특히 간 기능이 취약한 아동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데 최근 들어 빈도가 높아진 아동 자폐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 아동 자폐가 뇌질환 중 하나인데 수은 같은 중금속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미세먼지에 예민해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자폐의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그래서 믿을 만한 정보인지 의심도 된다. 공포 마케팅이 정말 안좋은 부분이고 소비자들이 피해를 많이 보는 부분이기도 하다. 근거 없는 정보로 공포를 유발하여 구매하게 만드는 것들이 참 많다. 모든 정보를 하나씩 확인하기가 어려운 시대인데 그런 걸 걸러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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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니 4개, 앞니 8개, 어금니 28개. 하루에 육류를 4만큼 먹으면, 곡류 및 야채는 28을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 육식동물은 송곳니가 많고, 초식동물은 치아가 다 어금니 같이 생겼다. 자연스럽게 인간의 치아 생김새에 따라 해석할 수 있는 부분 같다. 잡식이지만 어금니가 더 많은 이유가 인류가 대대로 채식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채식을 하게 되면 인체가 가진 효소를 아낄 수 있다. 반면 육류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심장, 신장, 간 등에서 무리하게 대사효소까지 끌고와야 할 정도로 효소를 많이 필요로 한다. 대사효소의 부족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됨은 물론이다.

- 채식하면 효소를 아끼고, 효소를 아끼면 건강에 이롭다.

낮은 체온의 육류를 먹자. 오리, 어패류

정제식품은 음식이 아니다

찰 현미를 섞어 하루 저녁 불렸다 밥을 하면 찰기가 증가되고 조직이 부드러워져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

마그네슘은 칼슘과 짝을 이루어 근육의 활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수축(칼슘)과 이완(마그네슘)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꺼풀이나 뺨 근육이 저절로 실룩거리는 것도 칼슘과 마그네슘의 섭취가 불균형을 이루었기 때문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미네랄과 효소가 고루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셔 피로물질을 씻어내야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서 피가 잘 돌게 해야 할 것이다.

운동부족이 체온을 떨어뜨린다

체온이 올라가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몸 전체의 신진대사율이 좋아지게 된다.

- 효소가 활발히 작용기 위해서 체온이 올라야 한다고 한다. 근육이 많으면 체온이 오른다. 

우리 전통의학은 숲을 바라보는 지혜를 가졌다. 인체를 우주로 해석하므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기 때문에 밸런스에 초점을 맞추어 진료를 하게 된다.

- 밸런스 중요하다

과일은 껍질째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인체의 건강이란 피를 얼마나 깨끗하게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체온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올바른 식사를 하는 동시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 피를 깨끗이 하려면 양파를 먹으면 좋다. 체온을 올리려면 근육을 키우는 것이 좋다.

모든 열은 지혜열이라는 말이 있다. 몸에서 나는 열은 몸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인체의 '불타는' 노력이다.

- 몸에서 그냥 일어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작용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젖산과 초성포도산이 생성되는데 이는 혈액을 산성으로 변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효소는 체액이 약알칼리일 때 가장 활성화되기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 효소의 작용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

외로움은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요, 고독은 능동적으로 쟁취하는 것이다.

- 고독을 즐기라고 한다.

헬스의 지루한 운동을 참는 것보다 좋은 공기와 빛을 쐬면서 하루 1만 보 가량 걷는 것이 몸에 유익하다. 걷는 동안 저절로 명상이 되어 삶의 지혜와 아이디어도 반짝 떠오를 것이다.

- 맞는 말이다. 즐거움이 동반되어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다.

인체정화의 기본은 비우기와 채우기다. 비우기의 출발은 '단식' 인체의 가장 큰 노동인 소화를 쉬게 하면 그때부터 자가치유력이 효과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한다. 이 기간 동안 인체는 노폐물을 쓸어내고 다친 부위를 치유하며, 건강한 세포를 만드는 일에 전념할 수 있다.

- 그동안 비우지 않고 잘못된 걸 많이 채웠다. '단식'을 해보자.

 

느낀점 요약

- 부자가 되려면 원시본능을 역행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건강을 찾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찾기보다 원시시대의 불편한 생활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 자연그대로.. (현대인의 모습이지만)수렵채집인처럼 (눕고 싶지만)많이 달리고, (에어컨 바람 아래 있고 싶지만)햇볓을 많이 쬐고, (실내에서 꼼짝도 하기 싫지만) 나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혈관을 지방으로 가득채우고 싶지만)피를 맑게 하고, (고기와 패스트푸드를 먹고싶지만)채식을 위주로 해야한다. 

- 몸은 자연그대로 유지되려고 한다. 항상성. 우리 몸은 아직도 원시시대 수렵채집인의 몸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