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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평탄화 작업 (추가 작업 발생)
철거할 때 바닥 레벨 맞추는 걸 제대로 지시해 놓지 않아서.. 내가 하게 생겼다. 설비 사장님은 그 일까지는 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뭔가.. 내가 제대로 앞에서 처리하지 못한 일 때문에 추가 작업을 해야만 한다.. 철거할 때 제대로 지시했어야 했다.
오늘은 영하의 날씨였다. 작업을 하기 전에 컵라면 한 컵을 했다. 따땃하게~, 믹스커피도 한 잔했다. 따땃하게~
좀 외롭다 현장이.. 크리스마스인데 현장에 와서 일을 하는 것이 ^^;; (아으... 회사가 좋긴 좋구나~~ 얘기할 사람이 없어..)
잡 일이 참 많다. 이럴거면 신축이 깔끔한디..? 이런 생각도 든다 ㅎㅎㅎ
옛날 집이 참 어렵다. 벽에 미장도 안되어 있고, 다용도실 타일도 잘 안맞고, 바닥도 안맞고
현타 오고, 멘탈 잡고, 현타 오고, 멘탈 잡고 무한 루프
그래도 완성된 모습이 머릿속에 항상 그려지고 있기 때문에 이 힘든 일을 버티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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