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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by 조지 S. 클래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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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출처 YES24)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돈은 중요한게 아니야', '돈은 벌고 있는데 주머니에 남는 것이 없네?', '손 안에 모래가 빠져 나가듯이 돈이 빠져나가네?', '재테크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재테크를 처음 시작할 때 읽을 만한 책이 없을까?'

위와 같이 생각을 하고 있는 재테크에 첫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 같다.

저자인 조지 S. 클래이슨은 1920년 대에 6천년 전 바빌론 부자들이 부를 어떻게 이루었는지에 대한 재테크 칼럼을 써서 당시에 대단히 히트쳤다고 한다. 고대에 가장 부유했던 도시 바빌론에서 부를 이룬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주고 있다. 그 옛날 조상들도 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투자하는 방법은 현재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을 내 나름의 생각을 덧붙여 요약해 보았다.

1. 버는 돈에 10%를 저축하라.

본인에게 먼저 지불하라! 아무리 빚을 지고 있더라도 버는 돈에 10%를 본인에게 먼지 지불하라는 뜻이다. 이렇게 모인 종잣돈은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아주 중요하게 쓰인다. 이것은 종잣돈을 모은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 행위 자체가 돈을 대하는 정신적인 의식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는 의식적 노력이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다. 습관이 되면 10%를 넘어서 저축하는 액수가 커지며 가속화되지만 재테크 입문하는 사람들은 작은 액수를 반복적으로 모으려는 의식적 노력이 상당히 필요하다. 

2. 모은 돈을 불리는 방법

저축한 돈이 불어가면 이를 안전한 곳에 투자해야 한다. 내가 아는 분야가 아니면 투자하지 마라.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라. 벽돌 장수에게 보석 투자를 하라고 돈을 맡기지 말라는 것이다. 벽돌 장수는 보석에 대해 알지 못한다. 

안전마진을 고려해서 투자하라. 책의 한 부자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바빌론 내 성벽이 완성되면 청동 문이 설치되어야 해서 다량의 청동이 필요할 것이라서 앞서 청동 투자를 했다고 한다. 청동 문이 필요 없을지라도 청동에 대한 소요는 꾸준하여 손해 볼 일이 없으니 투자할만 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원자재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동업을 했고 부를 이룰 수 있었다.

3. 일을 열심히 하라

무엇보다도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한다. 굉장히 뻔한 스토리 같지만 나에겐 일부 와 닿는 부분이 있었다.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했다. 예전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실제로 투자를 해보는 중에 느낀 점으로 자본주의에서 신용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 은행에서는 신용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출을 잘 해주는 것 같다.

4. 보험

바빌론의 든든한 성벽을 예시로 들면서 무작정 보험이 좋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는 현 시대에 반드시 옳다고 볼 수는 없다. 보험에 대한 기회비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판단하에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재테크에 첫 발을 내딛을 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