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복열무일기

만복 육아기 225일차(20200303) : 아기 산책, 아기 목욕

728x90

코로나가 창궐한 요즘

가능하면 사람을 마주하면 안되기 때문에 특정 시설에 가기는 어렵다 그래서 주말에나 한번 사람 없는 공원이나 산책로를 이용한다

집에서 차로 25분 정도 떨어진 경남 반성수목원에 가서 산책을 즐겼다

황금돼지띠인 우리 아기와 아기 돼지 삼형제 샷!

사람이 워낙 없어서 맘 편히 거닐 수 있었다

유모차만 타면 잠을 자는 아

발레리노가 된 우리 아기

다리에 힘을 부쩍 잘주어서 '따로따로'도 잘하고 세우면 펄쩍펄쩍 뒤려고 한다

다리를 요즘에 손으로 잡고 가지고 노는데 발가락도 빨고 정신이 없다

모든게 장난감이 되는 시절, 호기심이 폭

발하는 시기이다

신생아 때부터 여지껏 머리를 이렇게 감겨 주고 있다

너무나도 편할 것 같다 그치만 요즘에 몸부림을 쳐서 방법을 바꿀 때가 된 것 같다

이제 머리 위로 물을 부어줘야겠다

욕심 많은 만복이

목욕 때마다 공을 네개를 주면서 가지고 놀게 하는데 네개를 다 손에 쥐려고 욕심 부린다 두개를 줄 때 가장 집중해서 잘 노는 것 같다 두개를 잡고 통통 박수 치듯이 친다

이마를 긁어서 스크레치 발생

목욕한 후 뽀얀 아기

신생아 때는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불러주면 볼에 로션 발라주면 그렇게 재밌어했는데 요즘엔 얼굴에 바르는 걸 귀찮아 하고 그만하라며 뒤집기를 시도한다 

기운찬 하루를 보낸 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 아기

고맙고 잘 자요 행복한 꿈 꿔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