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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왜 일하는가 by 이나모리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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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고 유의주의*하여 하루하루 아주 충실하게 살아간다.

*의식하고 집중하는 것을 '유의주의'라고 한다. 유의주의란 '뜻을 가지고 뜻을 기울이라'는 의미

 

밑줄 그은 부분

간절한 몰입이 인생을 바꾼다

[인생의 진리]

 

'천직'은 우연히 만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고도의 집중과 몰입을 하다보면 '천직'이 된다.]

 

사랑받고 싶다면 먼저 사랑하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다는, 우선 주어진 일을 좋아하려는 마음부터 갖길 바랍니다."

환상을 좇기 보다는 눈앞에 놓인 일부터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

[인생의 진리]

[군인들을 상대하는 일이 어렵다. 어려운 일이다. 이 일을 내 잠재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내가 그동안 잘못생각해 왔던 부분이.. 고객을 상대하는 것은 고객에게 그저 잘보이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내 주 업무와 고객을 분리하여 따로 생각했다. 고객을 응대하는 일이 마치 항공사 객실승무원 같은 서비스 개념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내 주업무와 고객은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고객응대의 진리는 내 분야에서 내 철학을 갖고 진정한 국익에 대한 올바름으로 상대를 대하는 것이 고객 응대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국익을 위해 때로는 강하게 설득을 할 필요성도 있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크게 감동하라

개인적으로 나는 연구가 잘 진행되면 순수하게 기뻐하고, 누군가가 성과를 칭찬해주면 온 마음을 다해 감격했다. 그런 기쁨의 감정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욱 일에 몰두할 수 있었다.

"자네가 꼭 알았으면 하는 게 있어. 소소한 일에도 기쁨을 느끼고 감동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이지. (중략) 자네가 아무리 내게 경박하고 가벼워 보인다고 말해도, 나는 앞으로도 계속 작은 성공을 충분히 기뻐하면서 내 일에 매진할 걸세."

[정말 멋있는 삶의 자세다. 어리석게도 지난 날의 나는 잘 느끼지 못했고, 항상 감정을 통제하는 사람이었다. 우리 부모님이 그러하셨 듯이 나도 그러했다. 그러나 우리 와이프처럼 작은 것에 뛸 듯이 기뻐하고, 감동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내 마음이 그런 사람에게 움직였나보다. 나도 그렇게 작은 일에도 감동을 받는 자세를 갖자. 나는 벌써 그렇게 되고 있다.]

 

제품을 끌어안고 잠들 만큼의 애정으로

일단 주문을 받으면 거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내가 정한 원칙이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아무리 컴컴한 어둠 속에서도 반드시 길은 보이는 법이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지레 포기하는 사람은 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지 못한다. 그런 사람은 그 일을 이루어냈을 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결코 맛볼 수 없다.

[삶의 자세. '지레 포기'하고 동료들에게 푸념하며 합리화하지 말 것! 강인한 정신력을 실험하자]

 

스스로를 태우는 사람이 되어라

가연성 인간은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야만 행동하고, 불연성 인간은 좀처럼 타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불씨까지 꺼버린다. 이에 반해 자연성 인간은 스스로 타올라 행동으로 옮긴다.

자연성 인간만이 성공할 자격이 있다.

[세상의 중심이 '나'인 사람이 자연성 인간이고, 이 부류들은 주변 사람들까지 함께 타오르게 만든다. 이 들은 '부족한 나'를 사랑하고, 내 주변의 '부족한 환경'까지도 사랑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허름한 창고를 빌려 쓰는 형편에도 나는 늘 "니시노쿄하라마치 1등, 나카교구 1등, 교토시 1등, 일본 1등 회사가 된다!"라는 말을 직원들에게 되뇌었다.

높은 목표는 인간과 조직을 발전시키는 최고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아우슈비츠 수용소같은 지옥에서도 산 이와 죽은 이가 나누어진다. 28명 중 1명만 살아남았다고 한다(생존률 3.6%). 삶의 의미를 잃은 사람은 곧 죽어 나간다고 했다. 수용소가 아닌 현실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지금 이렇게 살기 좋은 대한민국에서도 목표가 없는 사람은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멋진 나라에서 살고 있으면서 왜 목표를 잃고 불행해 할까..? 치열한 정규교육과정을 겪으면 살아온 아이들이 삶의 의미를 '돈'과 '행복해 보여야만 한다는 착각'에 빼앗겼기 때문이다.]

 

마쓰시타 회장의 '댐 경영'은 교세라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마쓰시타 회장이 "그렇게 하려고 마음먹으면 되지"라고 중얼거리듯 내뱉은 그 한마디 속에 담긴 의미와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꿈만 꿀 게 아니라 오늘 당장 남보다 더 자주 몸을 움직여야 하고, 내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댐 경영! 댐 경영! 댐 경영!, 나 자신을 댐 경영, 우리 가정을 댐 경영, 내 사업장을 댐 경영, 내 회사를 댐경영한다.]

[나 자신을 댐 경영한다는 것! 그렇게 하려고 마음먹은 것.

1. 매일 2시간씩 책 읽고, 글쓰기.

2. 일에 대한 고도의 집중과 몰입.

3. 충분한 수면과 효율적인 운동.]

 

잠재의식에 닿는 순간 기회가 찾아온다.

'이 일을 어떻게 해내고 싶다'라고 간절히 바라면 불현듯 놀라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다. 이 또한 잠재의식의 힘이다.

[잠재의식에 밑겨라]

 

이렇듯 단거리를 달리는 속도로 장거리를 달려 나가는 맹렬한 노력이 바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노력'이다.

[고도의 집중과 몰입을 몰아쳐서 해야 하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인생은 살아가는 일 자체가 치열한 노력의 연속이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섭리이기 때문이다.

한순간, 한순간이 모여 우리의 인생이 된다.

제아무리 위대한 일도 평범하고 사소한 일들이 축적된 결과다.

[사소한 일에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다.]

 

오직 자기가 맡은 일 하나에 온 힘을 쏟는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그 일을 계속한다.

민첩하고 영리한 머리보다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도 끈기 있고 성실하게 해나가는 '지속의 힘'이야말로 일을 성공으로 이끌고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진정한 능력이니까 말이다.

[끈기의 재조명 GRIT]

 

막연한 미래를 내다보고 걱정하기보다는 당장 내 눈앞에 있는 현실만 보기로 했다. 

'아무것도 보지 말자. 오늘 달성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오늘 해내자. 일의 성과와 진척 상황을 하루 단위로 구분해 확실히 지키자. 하루 동안 적어도 한 걸음만큼은 꼭 앞으로 나아가자. 오늘은 어제보다 1센티미터라도 더 앞으로 나아가자.'

아무리 보잘것없는 일일지라도 일단은 성심을 다해 전력한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단위'로 정하고, 그 하루하루를 온 힘을 다해 살아가며 열심히 일하라. 착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발걸음이 일과 삶을 걷는 데 가장 적합한 보폭이다.

순간순간을 충실히 살면서 작은 산등성이를 하나씩 넘어가야 한다. 그 작은 성취감을 계속 쌓으며 끝없이 나아가는 것이다.

[하루하루]

 

하지 않을 뿐 못할 일은 없다

우리가 납품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존 업체들이 만들지 않거나 만들 수 없다고 포기한 제품뿐이었다.

"그 제품은 저희 회사에서도 만들기 어렵습니다"라고 답하면 그길로 그들과의 관계는 끝이었다.

그 미래의 한 지점, 즉 도달해야 할 목표를 항상 자신의 능력의 120퍼센트 혹은 130퍼센트 지점으로 정하길 바란다.

[생존하기 위해 한다]

 

수렵민족은 창과 바람총, 며칠간 버틸 식량과 물을 허리춤에 차고 사냥을 나간다. 먹잇감을 잡을 때까지는 집에 돌아갈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그들은 가족의 생계를 유지했다.

목숨을 걸고 공격해 포획했다.

[현대인들은 참 나약하구나? 편안한 시대이지만 수렵채집인의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부모님과 형제들을 생각하며 노래를 읊조렸다. 서글픈 노래를 부를 때면 온갖 서러움이 북받쳐 올랐다. 당장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기숙사 선배들은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이나모리가 또 울고 있어" 하며 수군거렸다.

시련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을 계속하는 그 시간이 성공의 씨앗을 소중히 키우는 시간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순수한 자세가 참 감동적이다.]

 

기왕 할 거라면 완벽하게 하라

 

이렇게 의식하고 집중하는 것을 '유의주의'라고 한다. 유의주의란 '뜻을 가지고 뜻을 기울이라'는 의미로, 뚜렷하고 진지하게 의식과 신경을 대상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평소에 유의주의를 늘 의식하고 모든 일을 유의주의로 하려고 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유의주의 ★★★★★]

 

목표 지점을 정확하고 생생하게 그리는 방법은 어렵지만 단순하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시뮬레이션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되겠다', '이런 제품을 만들겠다'라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그 마음을 절실한 소망으로 끌어올려 하루 종일 그 일만 생각하라. 성공의 이미지가 환히 눈앞에 '보일' 때까지 매진해야만 비로소 소망을 결실로 이룰 수 있다. 이렇게 구석구석까지 명료하게 머릿속으로 그리는 사람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

[시각화!!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대답]

 

나는 '통신 요금을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정보화 사회에 국민들에게 공헌한다'는 절실하고도 진실된 대의명분을 세웠고,

'동기가 선하고 사심이 없는가?' 하는 물음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졌다.

'통신 사업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나 자신이 부자가 되고 싶어서인가?'

'더 유명해지고 싶어서인가?'

'내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인가?'

'정말 세상과 사람을 위해서라는, 사심 없는 선의에서인가?'

묻고 또 물었다.

마침내 내 마음에 조금도 사심이 없음을 확인하고 나서야, 나는 통신 사업에 진출했다.

[순수한 마음이 감동적이다. 나도 내 일을 왜 하는가? 순수한 마음은 어떤 것일까? 나의 대의명분은 무엇인가? 나는 이순신이다. 우리나라가 다시는 외세에 짓밟히지 않길 소망한다. 내 자식과 후손들에게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물려주고 싶다.]

 

20세기 초 영국의 계몽사상가 제임스 알렌은 그의 책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기적인 사람이 패배를 두려워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순수한 사람은 두려움 없이 발을 들여놓고 매우 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순수한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에너지를 더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순수함..!!!]

 

생각은 밝게 계획은 꼼꼼하게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이것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가는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이자, 교세라가 지금껏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신제품 개발을 성공시켜 온 원칙이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다. 조만간 도래하겠지]

 

혁신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

'어떻게 해서든 이러한 것을 만들고 말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내가 한 것이라고는 '하루하루의 더딘 걸음이야말로 진정한 창조와 성공을 낳는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를 믿고 행동으로 옮긴 것이 전부였다.

[사람은 누구나 비슷하다. 능력은 거기서 거기다. 그러나 마음의 힘에 의해 성취가 달라진다. '진실되고 순수한 열망']

 

내일을 여는 인생 방정식

인생과 일 = 능력 x 열의 x 사고방식

나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세 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을 만나고 싶다면 다른 무엇보다 사고방식을 바르게 하는 게 우선이다.

[내 인생과 일 = 능력(70) x 열의(80) x 사고방식(80) = 448,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