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부의 본능 by 브라운스톤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막 시작하면서 유독 보고 싶었던 책이 있었다.

부의 본능 (브라운스톤 지음)

이 책은 유튜버 김새해 작가의 채널에서 소개된 책이었다.

작가가 브라운스톤이라서 외국인인가 했더니? 한국 사람이었다. 이름이 황석.. 이신가?? 잠시 생각해 보았다.

놀부 부동산 스터디 단체 카톡방에서도 회자됐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은 크게 세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1. 부자가 되어야 하는 동기와 재테크 개념

2.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원시적 본능

3. 원시적 본능에서 탈피하여 부의 본능으로 넘어가는 방법

 

일단 너무 재밌다 책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재테크 마인드 입문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인상깊었고 핵심적 원시 본능은 다음과 같다.

"무리짓는 본능의 오류"

원시인들은 맹수 또는 자연재해로 부터 생존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생활할 수 밖에 없었다.

무리와 떨어져 있는 개체는 강력한 맹수의 먹잇감이 되기가 너무나 쉬웠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은 수 만년 동안

[무리에 속하는 것 = 생존 가능성이 높아짐]

이라는 본능이 심어지게 된것이다.

이 본능은 무섭도록 정확하다.

 

유럽인 투자의 대가 코스톨라니에 따르면 무리짓는 부류들에 대해 부하뇌동파라고 지칭한다.

이들은 장기적 안목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시장의 상황에 흔들리게 된다. 그래서 남들이 살 때 우르르 투자하고

우르르 무너지기를 반복하는 부류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흐름은 생물학 법칙인 볼테라의 법칙과도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반대로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소신파는 무리짓지 않는다.

외로운 늑대인 것이다.

그들은 우르르 투자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앞서서 판단한다.

심지어 경제 상황과 반대의 투자를 통해서 부를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