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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배움

[만복일기 +1791] 준이의 인생의 진리에 대한 말 준이가 엄마와 대화한 내용이다."준이는 여름이 좋아. 뜨거운 여름이여야지,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잖아" 쇼펜하우어의 말과 똑같다.인생에 고통이 있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행복만 추구하면 질투에 사로 잡혀 행복할 수가 없다. 준이를 통해서 배웠다. 더보기
나만의 기도문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매 순간 온전한 제 자신이 되게 해주시고,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게 하소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게 하시고, 저와 함께 하는 이들이 저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항상 풍요로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더보기
책임연구원이 되다 오늘 진급을 했다. 무난하게 책임연구원(L3)에 올랐다. '무난하게' 라는 말은 팀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이다. 그리고 나의 노력으로 영어 점수 OPIc IH를 달성했기 때문에 가산점 2점도 큰 역할을 했다. 내가 솔직한 심정으로 언제 진급 발표가 나는지 궁금하고, 기다려 왔었다. 그런데 진급이 발표된 것을 보고, 나는 아주 담담한 마음으로 전환됐다. 기뻐할 일에 기뻐해야 하는데 나의 근본적인 부끄러운 태도가 발동하여 내 마음을 기계적으로 숨기는 것이 아닌가?? 기뻐할 일에 기뻐해야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갖아야 한다. 더욱 기뻐하고 즐겨라. 순수하게 그 동안의 나의 노력을 칭찬하고, 내가 이뤄낸 일에 기뻐하자. 겸손은 힘 있는 자의 미덕이다. 육아휴직 복직(22년 11월) 후 이순신 장군의 마음으.. 더보기
24년 1월, 준이의 감성, 하엘이의 감성 24.1.16 (화) 준이가 방아쇠수지증후군 때문에 연세 세브란스에 검진을 받으러 다녀 왔다. 진주로 오는 길에 차를 워낙 많이 타니까 자다가 깨서 저녁에 한참 이야기하며, 노래 부르며 내려 오는 길이었다. 창밖으로 초승달이 떠있었다. 신기하게도 아래로 누워있는 달이었다. 준이가 초승달이 누워있다고 너무 귀여워했다. 나는 생각 놀이를 하려고, 준이가 달을 귀여워 하니 달을 잡아서 데리고 오면 좋겠구나? 라고 얘기했다. 준이는 그 말에 혹해서 달을 잡아서 데리고 와야한다고 강조했다. 달을 어떻게 잡을까? 상상 놀이를 하려고 했는데 준이가 달을 잡아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어떻게 잡는게 좋을까? 줄을 던져서 잡을까? 잠자리채로 잡을까? 재밌는 상상놀이를 하고 싶었는데 준이는 너무 진지했다.. 아빠가 달 .. 더보기
OPIc IH 달성 후기 해외 출장을 다녀 온 후 OPIc 시험을 2주간 준비하고 시험을 봤다. 여지껏 한번도 IM2 이상 받아본 적이 없었다. 보통 IM1이 내 실력이었다. 성적 확인 당일... IM3를 기대하며 봤는데 IH가 나와서 놀랐다. 정말 희열을 느꼈다. 와.. 내가 해외출장 준비하면서 연습했던 부분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기뻤다. 나의 노력이 성취가 되어서 돌아왔다. 인생에서 가장 큰 성취감 중 하나였다. 높은 산처럼 느껴지던 영어였는데, 진짜 목표를 갖고 노력해서 하면 안되는게 없구나!? 느꼈다. 좀만 더 하면 AL 나오는 거 아닐까..? :) [시험 준비 방법] 1. 해커스 어학원 유튜브에서 오픽 AL 맞은 실전 영상을 봤다. 지혜 샘 영상 2. 영상에서 서베이 하는 방법 나와있다. 일하지 않음, 학생 .. 더보기
오랜만에 나의 열등감 발동 사건 발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서평] 리더역할훈련(LET) by 토머스 고든 한 줄 평 인간관계의 핵심은 '적극적 듣기'와 '나-메시지(I-message)' 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패방법으로 문제를 가진 사람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 인상 깊은 부분 집단 구성원들의 관점에서 볼 때 리더를 따르는 것이 그들의 욕구가 충족될 것이라는 약속을 의미할 때만, 리더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획득하고 유지한다. [우리 파트원들에게 나의 욕구와, 그들의 욕구가 충족되도록 해야겠다. 나의 욕구는 일을 잘 만들어서 성취감을 얻고, 인정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나라에 기여를 하는 것이다. 그들의 욕구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 듣기를 활용해야겠다.] 중요한 사실은 유능한 리더는 구성원과 자신의 욕구 모두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기법들을 적절한 때와 .. 더보기
[만복일기 +1490, 열무일기 +469] 만복열무의 뜨거운 여름(feat.오율네) 요즘 준이하엘이가 아프지 않고 잘 자라주어서 평안하다. 회사일은 그냥 하는 것이고, 나를 흔들어 놓을 수 없다. 그저 가정이 평안하면 무탈하다. '23년 8월 18일 지난 금요일의 일이다 일찍 퇴근을 했다. 준이를 치과에 데려가기 위함이다. 크라운을 씌우는 날이다. 대기를 하다가 간호사님이 불러서 갔다. 준이가 난리를 쳐서 그럼 기다리자고 했다. 다음차례까지 한참이 걸렸다. 한 시간은 걸린 것 같다. 이번엔 결국 안아서 데리고 갔다. 마취를 시켰고, 20분쯤 후에 본격 질료를 받으러 갔다. 준이는 무서움에 몸부림을 쳤다. 너무 안타까웠다 마음 아팠다 ㅠ 충치를 다 긁어내고 약을 도포 후 크라운까지 씌웠다. 벌써 크라운이라니.. 옛날의 내가 생각난다. 준이도 뼈가 약해서 충치에 취약한 것 같다. 충치 치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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