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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프로젝트 80일차
수전, 도기설치 2일차
우수배관 공사
어제에 이어서 수전, 도기설치를 했다.
오전에 하우스타일 받아오느라고 좀 늦었는데, 12시쯤 도착했다. 사장님이 수건 걸이, 샤워 수전 슬라이딩바 달아놓으셨다.
수전 위치가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었다는 와이프의 의견에 따라
수전 위치 왼쪽으로 1센치 정도 옮기고 뒷판에 구멍 내서 앵글하고 간섭하는 거 없앴다. 사장님께서 귀찮으실텐데 흔쾌히 잘 해주셨다. 감사 또 감사..!
우수관 어찌할지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오늘 우수 홀하고 배관을 가져 오셨다.
나와 사장님이 오후에 땅을 겁나게 팠다. 내가 한참 팠음에도 별 진도가 안나갔는데 사장님이 역시.. 엄청나게 잘 파신다 전문가는 다르다 ㅋㅋㅋ
거의 우수멘홀 쪽에서는 60센치 정도 파내려 간 거 같은 느낌 ㄷ ㄷ
빗물에 대한 고민도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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