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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1_남해맨숀

전기공사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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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화)

독립프로젝트 42일차, 전기배선 공사

오전에 너무너무 피로해서 좀 쉬고, (용인을 다녀온 여독이 아직 안 풀린 듯..) 행정업무 타임!

와이프와 함께 수전을 골랐다. 이쁜게 참 많은데 요즘에 핫한 것은 니켈 무광이 이쁜 것 같다. 그리고 거위목 수전을 많이 하는 추세이다.

도기도 골랐다. 아메리칸 스탠다드 탑볼과 투피스 양변기가 참 탐이 났다. 

 

12시쯤에 전기 사장님께 전화가 왔다. 조명/배선 위치도를 보내달라고 하셨다. 새로 프린트하고 조명 위치 및 콘센트 위치 지정해서 보내드렸다. 오전부터 작업을 하고 계셨다고 한다.

오후에 나도 현장으로 갔다. 

천장에 배선 작업을 다 해놔서 주렁주렁 걸려 있었다.

그래도 책임감 있게 맡아서 시공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었다.

사장님께 "철거 사장님이 사장님 잘하셔서 소개해 주셨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전기 작업이 거기서 거기죠"라고 말하셨지만 흐뭇해 하시는게 살짝 보였다.

전기 사장님이 젤 시원시원하게 작업해 주신 것 같다.

 

멋지다.

전기 사장님이 근데 단열은 언제하냐고 물으셨다. 목공 들어오기 전에 해야하지 않냐고 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목수님이 방문하셔서 이것저것 논의한 다음에 하고 싶네여...)

우리 집이 참 난이도가 높은 집이라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타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