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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세대에서 배운 문법 ‘읍니다’
‘습니다’ 세대들은 아재라고 놀리며 일부러 ‘읍니다’ 를 쓰며 조롱 아닌 조롱을 한다. 귀엽게 놀리는 것 같아도 어찌보면 비웃음이 뒤섞인 듯 하다
아버지 세대에서는 그렇게 교육을 받으신 것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신다. 쉽게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다. 갑자기 ‘읍’이 ‘습’으로 바뀔거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모두 나이를 먹어간다 나에게 있어 또 다른 ‘읍니다’가 필연으로 다가 올 것이다. 반갑게 맞이할 준비를 해놔야겠다
그때가 되면 어떤 어린 친구가 나를 놀리며 잘 알려주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내가 그 친구의 가르침을 웃으며 잘 받아들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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