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가구 제작 1일차

독립프로젝트 70일차

목공 가구 제작 1일차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일차

 

목공 가구 제작을 셀프로 한다.

첫번째 미션은 바로.. 가장 신경 많이 쓰이는 싱크대!! ㅋㅋ

온라인으로 목재를 재단해서 주문했다. 오*홈이라는 업체다.

우리 와이프가 완전 고심해서 대략 도면을 만들고 업체에서 협의를 거쳐서 디자인을 완성하고, 도면을 그려주고 재단까지 해준다. 아주 똑똑한 업체라고 생각한다.

 

목작업 전 우선 청소! ㅋㅋ 전공분야가 청소다 ㅋㅋ  깨끗한 환경에서 목작업을 하기 위해 먼지를 싹 쓸어냈다.

미세한 먼지나 시멘트 가루를 쓸어내는 데는 미장용 붓이 최고다. 아니면 돼지 모 방 빗자루를 추천한다.

마트에서 돼지모 빗자루보다 플라스틱 모 빗자루가 2500원 싸서 샀는데 후.. 완전 실망스럽다.

 

 

주말이라 직접 행차해 주신 와이프님

7개월 임신부 배가 부른 상태에서 고생했다.

 

함께 목재 재단 상태와 치수를 일일이 확인했다.

원래 재단된 목재보다 자투리 목재가 더 많이 온 듯 ㅋㅋㅋ

배송 시 목재의 안전을 위해서 사이사이에 자투리 목재를 끼워 넣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목작업 전 재단된 목재 세팅해 놓음

*목재는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 하중물로 눌러 주면 더욱 좋다. 목재가 휘면 가치를 잃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