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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열무일기

16개월 준이 유아기 발달 교육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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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베이비, 아기성장 보고서, 베이비 위스퍼2 세 권의 책을 읽고 정리한 내용이다.

세 권의 책의 내용이 섞여서 중복되는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현재 15개월인 준이는 시력 조정이 마무리된 단계이다. 9세까지 시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유아기에 무분별한 영상 시청은 자제를 해야겠다. 자연과 더불어 살게 하자 한번 더 깨닫는다.}

아기의 감각은 분명 새로운 자극을 접할 때마다 조율되고 향상된다. 또 그렇게 발달한 감각은 뇌를 자극해 인지 발달의 기초를 마련한다. 따라서 아기의 감각 발달을 촉진시키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자극은 오히려 득이 아닌 독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균형! 욕심 많은 부모들이 유아기부터 과도한 자극을 준다고 한다. 시기에 맞는 적당한 자극을 주는 것이 오히려 아기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길이다.}

아기의 대뇌성장을 촉진하는 환경적 자극은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자극은 '엄마와의 접촉'이다. 아기와 눈을 맞추고, 부드럽게 안아 주고 토닥여 주며 귀를 만져 주면 아기들의 마음은 평온해진다. 엄마와의 이러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접촉은 아기의 두뇌 발달과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기는 인지발달보다 정서발달이 중요하다. 정서발달의 첫 단계는 엄마(아빠)와의 피부 접촉이다.}

운동능력 발달은 뇌라는 유전적인 요인과 경험과 훈련이라는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며 점차 발달하는 성장과정이라 할 수 있다. 아기가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기본적인 뇌의 신경회로가 정비되는 시점에 맞춰 아기가 마음껏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적절한 시기에 들어가는 적절한 훈련과 경험이 운동능력 발달에 기여하도록 말이다. 도전을 통해 새로운 운동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아기를 구속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아기는 운동 자체를 즐기게 되어 훈련에 몰두하게 된다. 그렇게 반복된 훈련은 아기의 운동능력 발달을 촉진하고, 이것은 다시 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또 다른, 새로운 운동기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기의 전반적인 발달을 촉진시킨다. 이 같은 사이클이 반복되는 사이, 아기의 몸과 마음은 그야말로 쑥쑥 자라는 것이다.

{지금 준이는 한참 걷는 운동에 재미를 붙였다. 많이 걸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다. 낮에 가능한 산책을 주기적으로 하고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카페에도 데려 가도록 해야겠다.}

자아 발달의 원동력, 부모의 관심

부모 역할의 핵심은 아기의 발달 단계마다 자발적으로 도전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배우려는 아기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일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인 것 같다. 부모의 역할은 아기가 자기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연습하는 시기마다 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지해 주는 조력자가 되는 것이다.}

학습능력이 제대로 발현되려면 일종의 성장촉진제가 있어야 한다. 많은 학자들은 그것을 '경험'이라 주장한다. 실제로 경험이 아기의 학습능력을 키우는 결정적 요소라는 사실을 증명한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경험의 차이가 문제해결능력, 즉 학습능력의 차이를 가져온다

언어적 경험이 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뇌 발달은 뉴련의 양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뉴런의 돌기들이 가지를 뻗어 시냅스의 접속이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경험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경험이란 신생아가 외부 세계로부터 수신하는 모든 신호로, 이것이 시냅스의 숫자를 늘리고 시냅스를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생 초기 몇 달 동안의 경험은 아기의 시냅스를 20배 늘어난 1,000조개 이상으로 만들어 준다.

아기가 태어나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오감과 신체를 활용해 쌓은 경험이 대뇌피질 성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시 말해 경험은 수상돌기가 가지를 뻗게끔 이끄는 햇볕과 같은 존재로, 대뇌피질 발달을 촉진시키는 밑거름이자 학습능력의 발달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인 셈이다.

두뇌 발달의 보석, 생후 3년간의 경험

아기의 타고난 학습능력이 제대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생후 몇 년간의 경험, 특히 초기 3년간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바로 이 시기에 '두뇌의 가지치기'가 이루어져 신경회로가 다듬어지기 때문이다.

두뇌의 가지치기란, 뇌에 지속적인 경험이 제공되지 않아 사용되지 않는 시냅스를 솎아내는 일을 말한다. 인간이 기억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약화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생후 21개월에 무려 전체 시냅스의 40%가 제거되고, 생후 10년 가까이 두뇌의 가지치기는 계속 진행된다고 한다.

{준이가 생후 3년간의 경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 중요한 시기를 하루 하루 소중히 보내도록 하자. 어떤 놀이가 두뇌 자극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 몬테소리??}

브라질톤 교수 "아기들의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달성했다고 생각하는 내부적 피드백입니다. 아기는 스스로 뭔가를 달성하고 칭찬받음으로써 성장하는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볼 때 좋은 부모는 ", 잘했다. 내가 도와줄게, 하지만 그건 네가 직접 스스로 하는 거야."라며 아기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아기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진정, 아기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믿는다면 부모는 수없는 시행착오를 경험할지라도 아기 스스로 엄청난 탐구욕을 발휘해 세상을 배우는 해법을 찾아내기를 기다려야 한다. 칭찬과 격려라는 도구만으로 말이다.

{나는 준이가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자. 성취했을 때 칭찬과 격려를 해주자.}

애착은 모든 발달의 씨앗이다.

아기와 엄마 사이에 긍정적이고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이 형성되면 아기는 낯선 세상을 자신을 환영하는 안전하고 좋은 곳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엄마에게서 느꼈던 좋은 감정을 일반화시켜 세상에 적용한다. 아기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중요한 건 아기와 만들어가는 상호작용의 질인 셈이다.

{애착 형성의 밑거름은 접촉!}

언어 경험은 양보다 질

아기에게 그냥 자주 말을 거는 부모의 아기보다 명사, 형용사 등 단어를 풍부하게 사용하거나 긴 문장으로 말하는 부모의 아기가 언어능력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안 돼.", "하지 말랬지.", "그만하라고 했잖아."와 같은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부모의 아기가 그렇지 않은 아기들에 비해 언어 발달이 빨랐다. 이는 부모가 아기에게 하는 말의 양도 중요하지만 말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풍부한 표현을 사용해보자. 명시낭독이 좋은 소스가 될 것 같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를 위한 육아법

아이의 요구를 말로 표현하여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아이가 떼를 쓰는 상황에 집착하고 있는 중에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함이다. 주변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 "준이가 장난감을 더 가지고 놀고 싶은데 집에 가야하니 서운한 기분이 들었구나?" 이해를 해준다.}

부모가 아닌 아이가 상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게끔 한다}

*까다로운 아이 훈육법

1단계- 아이의 요구나 바람을 인정한다.

2단계- 현재의 상황을 인식시킨다

3단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4단계- 마지막 선택을 제시한다.

감정조절의 핵심은 마음의 편안함을 빨리 되찾을 수 있는가의 문제

{정서적 안정감}

 

뉴저지주립대학교의 마이클 루이스 교수는 결국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감정이라고 말한다.

감정조절 능력이 좋은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왔을 때 자신감을 잃지 않은 것은 감정의 회복탄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즉 실패를 곱씹어볼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이 생긴 것이다. 마음이 강한 아이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는 결국 성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감정조절 능력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구나!}

이경숙 교수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불편한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해서 원래의 긍정적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용인가족들이 참 감정 조절을 못했구나..! 불편한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에 서툰 사람들이었다..}

신뢰감과 사랑의 확신은 아기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음을 명심하자.

{아기가 느끼기에 세상이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인간은 정서적으로 지나치게 각성 상태에 있으면 제한된 에너지를 감정을 조절하는 데 쓰는데, 그러다보니 아기의 경우 다른 발달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는 것이다. 그로 인해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이라든가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하는 구나! 그것이 바로 감정 조절 능력이구나!!}

잠 들기 전에 울 때마다 20분 이상 방치됐던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면서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리치 박사는 "아기가 울다가 결국 멈추는 것은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워서가 아니라 도움을 받지 못한 것에 실망하고 지쳐서 잠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똑게육아는 엉터리라는 증거다. 이러한 아기들은 회피형 불안정애착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화를 내거나 분노를 느껴야 할 타이밍에 그러지 못하는 것이 더 안타까운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만 2세까지의 훈육은 아기에게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이 때의 아기들은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2세까지의 훈육은 자제하자.}

고급 수준의 감정, 즉 의식적인 감정이라고 부르는 자부심과 수치심, 그리고 죄책감은 24개월 전후에 자의식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영유아기 중에서도 자립심을 키워나가는 이 시기부터는 부모에게도 양육을 위한 고도의 판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무조건적인 보호보다는 아이를 독립된 인격으로 인정하고 최대한 자율성을 존중해주어야 감정의 기초공사가 튼튼해질 수 있다.

남의 눈치를 많이 보며 소심한 아이가 될 것인가, 내적 동기가 강한 아이로 성정할 것인가는 바로 이 시기부터 나뉘기 시작한다.

{결과를 칭창하는 것은 민감할 정도로 수치심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과정과 노력에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내적 동기가 충만해 진다.}

실제 많은 발달학자들이 지적하는 양육의 문제는 대개 과보호로 모아진다. 과보호가 아기 스스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극복할 기회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

{의식적 고통...을 부여 해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스트레스에 더욱 강해지며, 자립심이 생긴다.}

공감, 리더의 필요충분조건

세계적인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은 미래 사회를 좌우할 화두로 '사회지능'을 꼽는다. 사회지능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말하는데, 그는 서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수준 높은 사회성을 지목했다. 사회지능의 핵심 요소가 공감이다.

마음이론은 '의식적인 판단 이전에 느낌으로 상대방의 감정과 의도를 알아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 생각난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책을 읽어보니 내가 얼마나 사회적 스킬 '공감'능력이 없는지 깨닫게 되었다. 자주 깨달았다. 중요성을 절실히 깯다게 되었다.}

규칙이 없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사회에 나가서도 규칙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혼자 충동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그러다보니까 공격적인 행동이 지체없이 드러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의 소속감이 적기 때문에 외부의 또래집단을 통해 소속감을 얻으려는 경향도 강해진다.

{아이들은 부모가 어느 정도의 지침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큰 사건에 대해서 아무 지침을 받지 못하면 부모에 대한 권위가 떨어진다. 권위주의형 부모가 필요하다. 일관된 양육방식이 필요하다. }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닮아간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부모님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끊임없이 말로 설명하면 아이가 이해할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진짜 교육은 행동으로 가르치는 것이죠.

부모는 감정을 조절하는 방식에서부터 타인을 대하는 태도와 도덕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아이에게 원하는 목표가 높을수록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부모에게 어려운 것은 아이에게도 어렵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자신의 한계를 털어놓고 같이 성장하기 위해 배워나가는 양육 태도가 더욱 현명할 것이다. 아이들은 완벽한 부모보다 인간적인 부모를 더 좋아한다.

{나의 행동이 중요!}

동기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라면, 감정은 그 사람이 어떻게 움직일지 결정하는 '동기의 근원'이다. 따라서 자신이 경험한 불편한 감정을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는 힘, 즉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동기를 높이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다. 회복탄력성!

{감정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방법은 감정을 공감하고 말로 표현해주어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부모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아이의 등 뒤다. 그리고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준이 등 뒤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하자}

 

아이의 기질 테스트 결과 우리 아기는 씩씩한 아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 아기는 예민한 아이 아니면 심술쟁이 아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테스트 결과로는 씩씩한 아이다.}

씩씩한 아이

가장 활동적인 아이로 부산하고 종종 제멋대로 굴고 쉽게 흥분한다. 매우 사교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일찍부터 사물이나 사람을 향해 손을 내민다. 이 아이는 지칠 줄 모르는 모험가다. 무엇이든 직접해봐야 적성이 풀린다. 뭔가를 완성하면 대단하게 자랑한다. 따라서 소란을 피우지 않도록 분명한 행동범위를 정해줄 필요가 있다. 한번 울기 시작하면 시끄럽고 끈질기다. 취침 의식을 제대로 행하지 못하면 오랫동안 시달릴 수 있다. 그러나 잘 이끌어주고 에너지를 발산할 출구를 제공한다면 언젠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관심을 갖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씩씩한 아이인 쭈니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아이를 케어해야 할지 도움이 될 것 같다. 인기 많은 아이와 일진 아이의 성향은 동일하다고 한다. 두 그룹 다 공감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그러나 둘을 가르는 차이점은 공감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남을 도우려고 하는 아이는 인기가 많은 아이가 된다. 반면에 공감능력은 뛰어나서 어떻게 해야 다른 아이가 더 괴로워할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아이는 그 부분을 더 공격하려 한다고 한다. 이런 아이는 일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어떤 경우든 타고난 아이의 기질을 바꿀 수는 없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했다.

원하는 것을 표현할 때까지 참는 법을 배우고 아이의 독립심과 욕구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

일과에 활동적인 놀이를 포함시켜서 에너지를 적당히 발산할 수 있도록 한다.

{쭈니의 기질을 이해하고 인정하자. 활동적인 놀이를 통해 아이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하자. 쭈니는 지금 유아용 자전거를 타고 산책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네를 함께 타는 것을 좋아한다. 스스로 미끄럼틀을 타려고 한다. 가급적 산에 데리고 가야지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코로나를 피해서}

H 물러서기

아이를 부모 자신과 동일시하지 말라.

감정 이입은 바람직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느낌을 말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네 기분을 알겠다"라고 말해주자.

E 격려와 간섭을 구분하자

아이가 필요로 할 때까지 간섭하지 말라. 그리고 아이를 알면 언제쯤 도와주어야 할지 알 수 있다. 아이의 표정과 신체 언어를 살펴서 알아내야 한다.

E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유아들은 특히 호기심에 가득 차 있다. 그들은 미래의 작은 과학자들이다. 그들은 눈과 마음을 활짝 열고 탐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에게는 따로 자극적인 것이 필요하지 않다. 선물보다 선물 상자를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상의 놀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부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창고다. 주전자, 냄비, 개량컵, 플라스틱 그릇, 나무 숟가락 등등. 밀폐 플라스틱 용기에 말린 콩을 채우면(반드시 테이프로 붙일 것) 탬버린이 된다. 아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물건들은 더 오래 갖고 논다.

{쭈니에게 오늘 킨더밀시 병에 쌀을 담아 주었다. 찰랑 찰랑 장난감이 되었다. 쭈니가 꺼내어 놓은 종이컵과 냄비에 생쌀을 부어주었더니 30분 정도 잘 가지고 놀았다. 부엌 놀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쭈니이다. 다양한 아이템으로 충분히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창의성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자. 일상 생활에 필요한 아이템들이 아이에게 충분히 좋은 교구가 될 수 있다.}

L 경계를 정해준다

지나친 자극을 피해야 한다.

선택을 제한한다. 지금 나이에는 두 가지 조건을 제시하면 충분해요. 아이는 한 가지를 선택하면서 마치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선택 범위가 너무 넓으면 아이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최근에 옷을 입힐 때도 두가지 선택지를 주고 고르라고 한다. 쭈니는 둘 다 가지려고 한다. 아직 선택을 하는 방법이 어려운 것 같다. 몇번 시키면 적응을 할 것 같다.}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제한한다. 규칙 하나, , 셋에 대해 설명한다.

규칙 하나는 때리거나 무는 특정한 행동이 처음 나타날 때 즉시 못하게 막는 것이다.

규칙 둘에서는 만일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 다시 나타난다면 규칙 하나를 상기시키고,

규칙 셋에서는 행동을 취한다.

 

지나치면 좋지 않은 것을 제한하다. 텔레비전과 사탕

잠재적인 실패를 제한한다. 억지로 걸음마 시키기.. 같은 것

부모 자신의 행동을 제한한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이런 교육방법이 다 필요 없는 것이.. 부모가 모범을 보이면 아이가 엇나갈 수가 없는 것 같다. 내가 더 몸과 마음 가짐을 조심히 하고, 내가 쭈니에게 바라는 모습대로 내 삶을 살자. 그것으로 충분하다.}

 

P 적절하게 칭찬해 주자.

완벽한 칭찬

아이가 실제로 뭔가를 잘하거나 올바로 할 때만 칭찬한다. 구체적인 행동을 칭찬한다. "숟가락을 아주 잘 잡는구나." 현장을 포착한다. "함께 나누기를 잘하는구나", 감사의 말로 칭찬한다. 보상을 해준다. 취침 전에 그날 아이가 잘한 행동을 돌아본다.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본보기로 보여주자.

칭찬의 목적은 아이를 우쭐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과제를 훌륭하게 끝냈다거나, 예의 바른 행동을 했거나, 함께 나누거나 친절하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준 것에 대해 보답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칭찬은 아이가 뭔가를 올바로 했거나 잘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다.

{칭찬을 잘하자. 잘한다고 하는 것은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균형이 중요한 것 같다. 올바로 할 때 칭찬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칭찬하자. 감사의 말을 하고 보상을 해주자. 취침 전에 아이가 잘한 행동을 돌아보자.}

 

나의 육아 스타일은? 테스트 결과... 아첨하는 부모..!

{아첨하는 부모라니..! ... 충격! 나는 좀 합리적이고 냉철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첨하는 부모였다. 경계를 잘 그을줄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나는 자유주의적 부모인가..? 권위주의형 부모의 아이가 가장 바르게 성장한다고 한다. 권위주의형 부모는 아이의 경계를 잘 지어주는 부모인 것 같다. 우리 가족의 경계에 대해서 정립하려고 한다. 준이가 좀 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생각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열린 생각으로 아이를 대했는데 너무 오픈되어 있었나..? 쭈니가 손으로 때리고 하는 점에 대해서 경계를 확실히 그었어야 했다. 원인과 해결방법을 공부했으니 차차 극복해 나가자.}

의식

"우리는 의식을 통해 세상을 좀더 잘 이해하게 되고 평범한 일들, 예를 들어 목욕이나 가족 식사 등을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자리하는 신성한 순간으로 여기기 시작한다." 따라서 그러한 일상적 순간들을 좀더 의미 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

의식은 안정감을 제공한다. 의식은 실랑이를 줄여준다.

{준이의 수면의식 - 저녁 > 목욕 > 간식 > 양치 > 책 보여주기 > 수면}

의식을 통해 분명한 경계를 정하고 일관성 있게 행동함으로써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의식을 통해 속도를 늦추고 가족이 서로 연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1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온통 나 자신을 바쳤다. 그 무엇도 우리 시간을 방해하지 못했다. 전화도 받지 않고 집안일도 하지 않았다.

기상 의식: "안녕, 우리 아기, 널 보니까 너~무 좋구나^^" 유쾌하게 하루를 시작하자. 아이들은 보는 대로 배운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식사 의식: "이제 식사하자"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눈다. 아이가 먹는 것을 중단하면 식사를 끝내자. "식사가 끝났다. 치울 시간이다!"

목욕 의식: "~ 목욕할 시간이다!" "팔은 이렇게 닦아요. 저녁마다 이렇게 팔을 닦아요. 등은 이렇게 닦아요" 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몸에 대해 배우고 혼자 해보고 싶어한다.

외출했다가 돌아오기: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말자. "일하러 가야 한다. 아가야", "엄마 왔단다" "너하고 놀려면 옷을 갈아입어야겠다." 적어도 1시간 정도 아이와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자. 집에 돌아올 때 선물을 사들고 가지 말자. 당신이 선물이다.

정리하기: "옷을 걸자" "이제 치우자" "상자에 물건들을 넣자" "이제 상자에 물건을 넣어야 해. 정리를 하자"

취침 의식: 목욕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후에 "가서 책을 골라오라" 미리 책을 얼마나 읽어줄 것인지 정한다. "장난감은 안 된다. 잘 시간이야"

가족 모임 의식: "이제 우리 가족의 특별한 시간을 갖자" '신성한' 시간으로 만들자.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 "좋아, 친구. 우리 함께 나갈 시간이다" "좋아, 친구, 집에 갈 시간이다. 가서 쉬자!"

가족 기념일: '아이 생일 파티는 자유 놀이 > 음식 > 케이크 > 풍선 터뜨리기' 형제나 다른 친척을 위한 파티나 어버이날이라면 아이가 주인공을 위해 뭔가를 만들어주거나 축하인사를 하게 하자.

{의식의 가장 키포인트는 말로 시작하고 말로 끝내는 것이다. "~ 우리 무엇을 시작하자!", "자 이제 마칠 시간이다. 정리하자." 우리 가족은 정해진 의식이 없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인 목욕 의식부터 시작해 보자! 그래도 잘하고 있는 듯..? 포인트는 무언가 시작되고 마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인 것 같다. 나는 가족 모임 의식을 꼭하고 싶다. 8시부터 30분간 하면 좋을 것 같다. 가족 기도를 하고, 하루에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자.}

 

HELP

혼자 놀기

시작: ", 이제 놀자"

중간: 블록을 줄 때는 적당량만 준다. 더 이상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은 치운다.

{아이가 흥미 있을 만한 적당한 수의 장난감 제공한다. 너무 많으면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 "놀이 시간이 끝났다." "네가 지금 그만두고 싶지 않은 것을 알겠지만 저녁 먹을 시간이란다." 정리 의식에 참여

식사 분위기

가족과 함께 식사하자. 음식으로 장난을 하거나 놀이와 연결시키지 말자. 다 먹으면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자.

 

TLC

부모가 하는 말

명랑하고 활기차게 말한다. 눈을 마주보면서 말한다. 천천히 노래를 부르듯이 말한다. 발음을 분명하게 한다. 문장에서 어떤 단어를 강조한다. 반복해서 말한다.

바깥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리허설

아이를 밖에 내보내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님을 기억하자. 사회성 발달과 감성 발달은 서서히 진행되며 아이마다 나름의 속도로 발전한다.

엄마가 필요로 할 때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면 집을 나갔다가도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알면 아이는 엄마뿐 아니라 세상을 신뢰하게 된다. , 엄마는 돌아온다고 했어. 엄마는 돌아올 거야. 그러니 세상은 아주 좋은 곳일 거야.

폭넓은 감정들을 연습할 기회를 준다.:

만일 부모가 아이를 언제나 행복하게 해주려고 한다면 아이가 바깥세상에 나가서 냉엄한 현실과 마주했을 때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슬픔과 실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포함하는 모든 종류의 감정을 느껴보고 확인할 수 있는 감정 리허설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들은 앞으로 세상을 살면서 불가피하게 겪어야 하는 상처와 좌절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감정을 다스리는 법, 즉 느끼고 견디고 흘려버리는 법도 배울 수 있다.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의식적 고통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더 단단해 질 것이다. 단계 별 의식적 고통을 주는 것은 부모로서 행해야 할 사명이다. 세팅을 잘해야 한다. 아이가 너무 좌절을 겪지도 자만감을 가지지도 않을 적당한 선을 만들어서 제공해야 한다. 좋은 것만 보고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세상에 나서서 얼마나 좌절할 것인가? 점점 단단해 지자 만복아..!}

6~7개월의 아이는 뭔가를 향해 움직이다가도 마치 "괜찮아요?" 하고 말하듯이 엄마 눈치를 살핀다. 그때 엄마가 엄한 표정을 지으면 아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사회적 준거'라고 부르며 그 효과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해왔다.

아이가 필요로 할 때 항상 그 자리에 있자.

"먼저 아이와 함께 바닥에 앉으세요. 아이가 필요로 할 때 엄마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세요. 그러다가 서서히 일어나세요." 아이 몰래 빠져나가서는 절대 안된다. 엄마가 갑자기 보이지 않으면 아이는 겁을 먹는다.

사리는 차분하고 침착하다. 그녀는 도와주는 부모인 것이다. 데미안이 쳐다보면 사리는 편안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데이안이 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가 넘어지자 그녀는 달려들기 전에 재빨리 상황을 파악한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는 혼자 일어난다. 다른 아이들과 싸우면 서로 때리거나 물거나 하지 않는 한 스스로 해결하도록 내버려둔다.

씩씩한 아이가 관심을 끌려고 엄마를 때리면 "아야, 아프다. 네가 흥분한 것은 알지만 엄마를 때리면 안 된다"라고 말하자. 아직 저녁을 먹고 있는데 심술쟁이 아이가 참지 못하고 다리를 잡아끌면, "기다리는 것이 지루한 건 알지만 엄마는 아직 다 먹지 못했다. 다 먹고 나서 함께 놀자"라고 말하자. 이렇게 가정에서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면 바깥세상에 나갔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야, 아프다. 네가 흥분한 것은 알지만 아빠를 때리면 안 된다. 쭈니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한 건 알지만 아빠는 아직 다 먹지 못했다. 다 먹고 나서 함께 놀자.}

만일 친구나 친척집을 방문하면 아이에게 뭔가를 시키지 말자. 제발 시키지 말자. 그냥 내버려 두면 알아서 재롱을 부린다.

유아에게 감정 조절을 가르치는 것은 지속적인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이다. 공격적인 아이에게는 "살살 해라... 때리지 마라" 하고 입에 침이 마르게 되풀이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필요할 때 옆에서 아이가 느끼는 불안감이나 공격성을 조절하도록 도와준다면 머잖아 극복할 것이다.

 

씩씩한 아이는 나누기를 잘하지 못한다. 수시로 관심이 바뀌고 방안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장난감을 갖고 논다.

아이들은 세상에 나올 때 예의범절이나 차례를 지키고 함께 나누는 법을 배워오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모범을 보이고 아이를 훈련시켜야 한다. 집에서부터 시작하자. 처음부터 많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일관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어떤 날은 다른 아이에게서 장난감을 뺏어도 내버려두고 어떤 날은 그러지 못하게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아이가 나누는 것을 볼 때마다 칭찬해 주자. {"잘 했다. 쭈니."}

아이들이 바깥세상에서 잘 적응하려면 부모가 사회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사회적 관습이나 '예의바른 행동'이 뭔지 모르므로 부모가 끊임없이 이해심과 예절을 가르쳐야 한다. 다른 부모들이나 교사들이나 아이들에게도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사려 깊게 행동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의범절: 예의를 가르치는 최선의 방법은 물론 우리 스스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아이에게서 뭔가를 받을 때는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자.

감정 이입: "안돼 그러면 알렉스가 다친다." "조니가 다쳤나보구나.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지 볼까?" "조니야, 이제 괜찮니?" "바이 바이, 사이먼, 괜찮아질 거야"

나누기: 최선의 방법은 아이가 나누는 순간을 포착해서 칭찬해 주는 것이다.

차례를 지킨다. : 다른 아이가 차례를 지키지 않거나 나누기를 거부할 때 느끼는 실망감을 경험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 역시 인생의 일부다.

{의도적으로 실망감을 경험하게 하자. 인생의 일부다.}

 

놀이 환경 만들어주기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공격적이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상의하자.

집 안에서의 규칙 : (아이) 공격적인 행동, 즉 때리거나 물거나 미는 행동을 하지 말 것, (엄마) 만일 아이가 공격적이 되면 잘할 수 있을 때까지 타임아웃을 할 것, 망가뜨린 장난감은 새것으로 교체해 줄 것

의도적 훈련으로 자제력 기르기

마트에서 떼 쓸 때 : 사탕을 사다랄고 떼를 쓰면.. 장 본 물건을 계산원에게 부탁하자 "제가 돌아올 때까지 이걸 좀 봐주시겠습니까" 자동차 안으로 데리고 온다. 마음껏 떼를 쓰게 내버려 둔다. 울기를 멈추면 "엄마하고 가게에 돌아 갈 수는 있지만 사탕은 안 된다."

엄마 자신이 한 말을 신천한다. 경계선을 긋고, 아이가 그 선을 넘어갈 때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규칙과 경계는 아이의 개성을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를 편안하게 해준다.

{우리 집만의 규칙과 경계를 만들자! 폭력을 금지한다. 음식을 던지지 않는다. 영상을 1회에 30분 이상 시청하지 않는다.날카로운 물건을 만지지 않는다. 위험한 물건을 입에 물고 걷지 않는다. 쭈니는 아기 침대에서 잔다. }

 

부모의 의도적 훈련에 필요한 12가지 요소들

의도적 훈련이란 아이들이 예측 가능한 환경과 안전한 경계 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아이가 세상에 기대할 수 있는 것과 세상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에 대해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옳고 그른 것에 대한 훌륭한 판단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어떤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의 투정을 멈추려고 하거나 당황한 나머지 굴복하면 앞으로 계속해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길 것이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아이가 칭얼거릴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혼자 잘 놀고 있을 때 칭찬해 주세요. 그냥 '잘 노는구나, 하이디. 착하다!' 라고만 하면 됩니다. 엄마 아빠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면 안심하고 좀더 오래 한 가지에 집중할 겁니다"

우리가 정한 규칙을 일관성 있고 분명하게 지킬 때 부모나 아이나 모두 편안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가 정해놓은 경계를 알고 부모가 하는 말을 존중하게 된다. 아이들은 언행이 일치하는 정직한 부모를 사랑한다.

 

규칙 하나, ,

규칙 하나

아이가 엄마를 때렸을 때 그것이 처음 있는 일이라면 아이 손을 잡고 말한다. "아야, 그러면 아프다. 엄마를 때리면 안 된다."

규칙 둘

아이가 다시 엄마를 때리면 아이를 내려놓고 규칙을 다시 상기시키자. "엄마를 때리면 안 된다고 했지." 그래서 아이가 울면 " 엄마를 때리지 않으면 다시 안아줄게"라고 한다. 아이의 행동에 어떤 식으로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행동이 계속 될 수도 있고 끝날 수도 있다. 구슬리고 타협하고 굴복하거나 고함을 지르는 것처럼 지나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도 나쁜 버릇이 굳어지는 경향이 있다.

규칙 셋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린다고 하자. 처음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아이를 똑바로 쳐다보고 말한다. "안돼, 친구를 때리면 안 된다. 그럼 그 친구가 아프단다."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아이를 방에서 데리고 나간다. "친구를 때리면 같이 놀 수 없다." 만일 처음부터 단호하게 하면 아이는 아마 멈출 것이다.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집으로 데리고 간다.

 

부모가 취해야 할 행동

말 대신 행동을 취하고 아이를 저지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 "계단에 올라가지 말라", "아야 아프다. 때리면 안 된다." "그렇게 행동하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가 없다."

부모가 그냥 넘어갈 때마다 아이는 자제력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아이를 달래거나 아이에게 굴복하는 것은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반창고를 붙이는 것과 같다.

 

타임아웃

 

타임아웃이란 무엇인가?

본격적인 전쟁을 피하기 위해 잠시 열기를 식히기 위한 시간을 말한다.

어떻게 하나?

떼를 쓰고 난리치면 상황에서 분리시킨다. 다른 방이나 차로 가면 된다. "안 된다, 네가 조용해질 때까지는 돌아갈 수 없다."

무슨 말을 할까?

감정을 인정해 주고, 올바른 행동을 가르친다. 간단하게 한마디로 끝낸다.

{장황한 설명은 아이가 이해하지도 못하고 아이를 지치게 한다.}

하지말아야 할 것! 사과를 하지 말자. 야단치지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