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1_남해맨숀

목공 가구 제작 6일차, 현관문 도어락 설치

나공경 2022. 2. 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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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프로젝트 75일차

목공 가구 제작 6일차

 

목공 가구 제작할 대상은 싱크대, 세면대 하부장, 책장과 벤치가 있다.

실내에 설비 작업이 들어가야 하는 싱크대와 세면대 하부장은 우선 작업해야 한다.

책장과 벤치는 나중에 할 계획이다.  나중에 실내 바닥 깔고 설비 마무리 되면 작업 진행해야지 ㅋㅋ

오늘 콤프레셔도 배송이 왔다 ㅋㅋㅋ 타카로 신나게 쏘면서 작업해야지 ㅋㅋ

 

오늘의 작업은 바니쉬 2회 칠하기

어제 1회, 오늘 2회 칠하면 총 3회다. 원목싱크대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특별히 신경 써서 3회나 도장했다.

바니쉬는 목재를 코팅해 주어서 수분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꼼꼼하게 발라주었다. 바르면 하얀 빛깔을 띄는데 시간이 지나면 투명해 지면서 나무 고유의 색깔만이 남는다.

 

1회 바니쉬를 바르고 점심 식사하러 갔다.

오미크론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참.. 방역이 의미가 있나 싶은데 

와이프가 임신부라서 백신을 못맞은 상태다. 중국집을 갔는데 2인은 못앉고 따로 혼밥을 해야 한다고 해서 둘이 옆테이블에 따로 앉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따로 따로 반찬을 받기는 했는데.. ㅋㅋ 주문은 2인 세트 ㅋㅋㅋ 탕수육 나눠 먹고, 짜장 짬뽕 나눠 먹고 ㅋㅋㅋ 이게 뭔가 싶네..

어쨌든 엄청나게 맛있다. ㅋㅋㅋㅋ 화*중화요리 최고 ㅋㅋ

식사 후

식당에서 나와서 바로 앞에 튀김집에서 고구마 튀김을 손에 들고 나와서 산책하면서 먹었는데 초등학생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귀여웠다 ㅋㅋㅋ

 

편의점에 들러서 와이프가 좋아하는 콘초 사고, 허쉬 녹차 아이스크림 (대박 맛있음, 최애) 사고, 아메리카노 라지 사고, 코로나 진단키트도 사봤다. ㅋㅋ

집에 돌아와서 진단키트 체험해봤다. ㅋㅋㅋ 임테기랑 똑같이 생겼네 ㅋㅋ

다행히 음성 ㅋㅋㅋ

 

간식 시간을 갖고 2차 바니쉬 도장을 신나게 했다.

많이 쉬면서 하는데 왜케 피곤하지..? ㅋㅋ

 

바니쉬 도장 타임랩스

바니쉬 도장 타임랩스

 

목재 도장 팁

* 바닥에 박스를 깔아 놓고 바니쉬를 칠했는데, 바니쉬가 마르면서 박스를 물고 들어가서 나무에 박스가 다 달라 붙고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초보의 실수! 이 부분 기억해서 다음에 시행착오를 줄이자

* 목재 도어와 오픈형 수납장이 같이 붙어 있는 부분엔 세로로 목재 칸막이를 2장을 대어 주어야 1장엔 도어 달리고, 1장엔 오픈형 수납장이 구분되는 역할을 한다. 

* 오일스테인을 바를 때 롤러로 면 전체를 칠해주고 붓으로 나무 결을 따라서 쫙쫙 발라주면 많이 수월하다.

* 면과 면이 만나는 선을 칠할 때는 선을 먼저 칠해주는 것이 좋다. 면을 먼저 칠해주면 접하는 선에 스테인이 떡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현관문 도어락도 설치했다.

그동안 맨날 시멘트 포대를 현관문에 기대어 놓고 철통 방어 역할을 시켰는데 ㅋㅋㅋㅋ

오늘 짬이 나서 드뎌 현관문 도어락을 설치했다.

기존에 푸시풀도어락을 설치하려고 했었는데 방화문이 아니고 원목 도어라서 푸시풀도어락 장치를 타공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새로 목문용 도어락을 사서 설치했다. 목문용 도어락이 몇개 없어서 그나마 젤 무난한 걸로 샀는데 아주 잘어울려서 다행이다. 

도어락 달다가 잠금쇠만 달린 상태에서 문이 닫혀버리는 바람에 아주 식겁했다. 

와이프가 안에 있어서 다행이었지.. 창문 열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도어락 끼워서 열었다. 휴 ㅋㅋㅋㅋ

어찌됐든 이쁘게 시공 완료 (사진을 못찍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