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가구 제작 2일차

독립프로젝트 71일차

목공 가구 제작 2일차

 

싱크대 셀프 제작

와이프와 2인 1조로 잡아주고 체결하고 반복한다. 싱크가 가로 2미터 사이즈라서 혼자할 수가 없다

임신부 와이프의 도움이 컸다 최대한 이쁘게 하려고 와이프가 힘을 많이 썼는데

나는 힘쓰는 거 하지 말라고 잔소리 계속함 ㅋㅋㅋ

 

목재 주문한지 3일이 지나서 작업을 하니까 일부 애들이 벌써 휘어버려 가지고 작업이 힘들었다. 목작업은 나무 주문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야 한다.

싱크대 목공 타임랩스 1

싱크장 하부에 보일러 분배기가 위치해야 하는데 뚫어 놓지 않아서 원형 톱으로 뚫었다. 톱날이 달린 장비라서 조금 긴장이 된다.

대강 위치 잡고 뚫어버렸는데... 아 아래 칸막이와 선반이 위치해야하는구나!!? 완전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칸막이 위치를 잡아보는데 다행스럽게도 타공한 자리를 피해서 절묘하게 위치했다. 휴우~~~ 디자인을 아주 절묘하게 잘했구나 ㅋㅋㅋ

와이프의 불호령 떨어질 뻔했다.

운좋게 살아났다 ㅋㅋㅋ

싱크대 목공 타임랩스 2

 

싱크대 목공 타임랩스 3

목재가 휘어서 딱 들어 맞지 않아서 눕히고 올라서서 피스를 박았다. 임팩드라이버로 임팩을 팍팍 주면서 바짝 조였다.

목수 스타일

피스박기

아버지가 주신 보쉬 GDX V18 임팩 드라이버 잘 쓰고 있습니다.

너무 좋네여 노가다는 역시 장비 빨

오늘의 결과물

도어는 오일스테인 바르고 나서 달아야지 수월하다.

* 타공 사이즈는 제품 타공 사이즈보다 3~4 미리미터 크게 해도 된다... 지금 타공 크기가 완전 타이트해서 싱크볼이랑 인덕션이 안들어간다. 싱크볼 한번 넣어봤다가 안빠져서 완전 멘붕왔었음 ㅋㅋㅋ